순천 여고생 30대 가해자 신상, 국대찜닭 운영 박대성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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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여고생 살인 사건의 가해자 신상이 공개되었습니다. 국대찜닭 운영자 박대성의 범행 동기와 과거 전력, 피해자와의 관계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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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여고생 30대 가해자 신상, 국대찜닭 운영 박대성 누구?

최근 전남 순천에서 발생한 10대 여고생 살인사건이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30대 남성의 신상정보가 온라인상에 확산되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사건 개요

지난 9월 26일 새벽 0시 40분경, 순천시 조례동 한 길거리에서 18세 여고생 B양이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B양은 친구를 배웅하고 귀가하던 중 가해자 A(30)씨에게 공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범행 직전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혼자 술을 마신 뒤 흉기를 들고 나와 길을 가던 B양을 쫓아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이를 목격한 행인의 말에 따르면, B양이 "저 좀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다 의식을 잃었다고 합니다.

가해자 신상 확산과 식당 피해

경찰은 당일 오전 3시경 사고 현장 인근에서 만취 상태의 A씨를 발견하고 긴급체포했습니다. 이후 A씨의 이름, 사진, SNS 계정 등 신상정보가 온라인에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A씨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국대찜닭 식당에는 "살인마가 하는 식당 가지마", "가게 접고 죽음으로 사죄해라" 등의 악플과 별점 테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해당 식당 앞에는 폴리스라인이 쳐져 있고, 외부에는 시민들이 던진 계란 흔적도 있다고 합니다.

경찰 수사 및 처벌 전망

전남경찰청은 30일 오후 A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심의할 예정입니다. 신상 공개가 결정되면 A씨의 얼굴, 성명, 나이 등이 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A씨는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됐으며, 경찰은 A씨가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묻지마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상대로 잔혹한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중형이 예상됩니다.

이번 사건은 아무 잘못 없는 10대 소녀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다 갑작스레 생명을 잃었다는 점에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함께 이 같은 끔찍한 범죄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