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밸류업지수, 증시 반등 이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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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밸류업지수는 저평가된 가치주를 선별해 구성된 지수입니다. 이 지수의 개념, 구성 종목, 선정 기준, 도입 시기, 기대 효과 등을 자세히 알아보고 증시 반등을 이끌 수 있을지 분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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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밸류업지수, 증시 반등 이끌 수 있을까?

도입

국내 기업의 저평가 현상을 해소하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최근 '코리아밸류업지수'를 공개하며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의 하나로 내세웠기 때문입니다. 이 지수는 수익성, 주주환원, 자본효율성 등 다양한 지표를 고려해 100개 우수 기업을 선별했습니다. 정부와 거래소는 이 지수를 활용해 투자 활성화와 기업가치 재평가를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입니다.

코리아밸류업지수 개요

지수 구성

코리아밸류업지수는 시가총액 상위 400위 이내 기업 중 수익성, 주주환원, 시장평가, 자본효율성 등 5단계 스크리닝을 거쳐 100개 종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셀트리온 등 대표 기업과 밸류업 공시 기업인 메리츠금융지주, 키움증권, DB하이텍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24개), 산업재(20개), 헬스케어(12개), 자유소비재(11개) 등 고르게 분포했으며, 코스피 67개, 코스닥 33개 종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개별 종목 비중은 15%로 제한해 특정 대형주 비중을 축소했습니다.

지수 운영

코리아밸류업지수는 1000포인트를 기준지수로 하며, 매년 6월 정기변경이 이뤄집니다. 과거 시뮬레이션 결과 최근 5년, 3년, 1년 수익률이 각각 43.5%, -7%, 12.5%로 코스피200보다 우수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주요 투자지표도 PBR 2.6배, ROE 15.6%, 배당수익률 2.2% 등 양호한 수준입니다.

밸류업 기업 우대

거래소는 밸류업 계획 공시 기업에 대한 특례를 적용했습니다. 현대차,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이 편입 기준 완화 등의 혜택을 받았습니다. 내년부터는 밸류업 표창 기업에도 특례 편입이 적용되며, 공시 이행 여부에 따라 인센티브나 패널티가 부여됩니다.

코리아밸류업지수 기대효과

투자 활성화 및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

정부와 거래소는 코리아밸류업지수를 통해 국내 자본시장의 재평가와 상장사들의 주주환원 및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지수의 과거 수익률과 투자지표가 우수한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밸류업지수 관련 상품 출시

거래소는 오는 11월 중 밸류업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와 지수선물을 상장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쉽게 밸류업지수에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 지수 개발 계획

거래소는 시장 수요를 반영해 저평가주, 중소형주 등을 대상으로 하는 추가 밸류업지수 개발도 검토 중입니다. 다양한 투자 니즈를 충족시키며 밸류업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 및 전망

코리아밸류업지수는 국내 기업의 저평가 해소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구체화된 결과물입니다. 우수 기업을 선별해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상품 출시로 접근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이를 계기로 국내 자본시장의 재평가와 기업들의 주주환원 및 가치제고 노력이 활성화되길 기대해봅니다.

참고자료

거래소, '코리아 밸류업지수' 발표…삼전·현대차 등 100종목 포함

 

베일 벗은 '코리아 밸류업 지수'…구성종목 100개는?